결국 여기저기로 말이 퍼져나가다보니, 박수홍이 직접 상황 설명에 나섰습니다. 형과 형수가 장기간에 걸쳐 횡령을 하고 재산을 다 자신과 자식들 앞으로 돌려 놨다는군요
어제인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박수홍이 방송에서 울먹인 사연을 접하고 대강의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, 그게 작년 일이다보니 또 사람이 바보처럼 착해서 가족이라고 그냥 넘어가는가 보다 했습니다. 계속 연락을 시도 했고, 아직 연락이 없는 모양이네요.
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다린다고 하는데, 제 생각에는 애초에 순순히 돌려줄 것 같았으면 시작도 안 했을 거로 봅니다.
형과 형수도 그렇지만 조카들까지 동조를 했다니 세상에 정말 믿을 사람이 없네요.
어머니는 과연 어디까지 모르셨을까요.... 아무래도 어머니 아실까봐 여태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한 듯합니다.
효자네요.. 그 상황에서도 주변을 생각하다니..
예전 장윤정 가족도 생각이 나고.. 누가 하나 크게 잘 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 마음이 평정심이 되지 못하나 봅니다.
'가족'이란 이름 때문에 더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습니다.
착하지만 철없는 이미지로 방송에 많이 나오던데, 그렇게 사는 이유도 어쩐지 알 것 같네요.
부디 마음 단단히 먹고, 힘 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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